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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가 주당 14주 무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소룩스 무상증자 관련 소식과 전반적인 소룩스의 주요사업과 실적 등을 살펴보며 주가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소룩스, 주당 14주 무상증자 결정으로 주가 급등
최근에 소룩스가 공개한 무상증자 결정에 따라, 주가가 상당한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기존 주가 대비 23.33%에 해당하는 7000원의 상승으로, 현재는 8일 오전 10시18분 기준으로 35,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등 현상은 개장 전부터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결과입니다.
소룩스는 전날, 주당 1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내용을 장 마감 후에 공시하였습니다. 신주 배정의 기준일은 다가오는 27일이며, 새로운 주식은 내년 1월 26일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무상증자로 인해 신주 발행주식은 기존의 보통주 1억3672만4700주에서 무려 1억4649만750주로 증가하게 됩니다.
무상증자는 기업가치에는 이론적으로 변화를 주지 않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보유 주식수가 늘어나고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는 착시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앞으로 시장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소룩스 기업개요(주요사업)
1. 소룩스는 1996년에 설립된 LED 조명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용도의 LED 조명을 가로등, 터널등, 원자력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2. 소룩스는 다수의 발명 특허 및 디자인 특허를 소유하고 있으며, 공주와 원주 공장에서 부품 설계부터 완제품 양산까지를 직접 진행하는 원스톱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3. 특히, 2020년 초에는 일반 가로등보다 두 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가로등 및 터널용 LED 등을 개발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였습니다.
4. 이러한 노력으로 소룩스는 LED 조명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소룩스 실적 분석
1. 2023년 6월에 소룩스는 전년동기 대비로 별도 기준 매출액이 16.5% 증가하였습니다. 동시에 영업손실은 93.8% 감소하고, 당기순손실도 9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이러한 성과는 건설회사를 통한 실내조명 등의 판매 증가와 함께, 관공서향 실내조명 및 실외조명 수주의 증가로 이루어졌습니다.
3. 이로써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 규모가 상당히 확대되었습니다. 매출의 성장은 원가구조 개선과 인건비, 판매수수료의 감소로 인해 판관비 부담이 완화되었습니다. 이로써 전년동기에 비해 영업손실 규모가 축소되었으며, 매출채권처분손실의 제거로 법인세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손실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소룩스 주가 전망
2023년 12월 8일, 소룩스의 주가가 무상증자 호재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이날 소룩스는 보통주 1주당 1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요, 이에 따라 발행 주식수가 1억4649만750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무상증자는 기업가치에 변화가 없는 이벤트이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보유 주식수가 늘어나고 주가가 저렴해진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가 발생해 주가가 급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룩스의 주가 전망은 단기 급등 후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내 건설투자의 부진 지속으로 LED조명, 실외등 등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공기관의 LED조명 보급률 상승과 정부의 SOC 예산 감소 등으로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국, 소룩스의 주가 전망은 무상증자 호재보다는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무상증자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주가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